Surprise Me!

[오늘세계는] '여성 무솔리니'의 등장에 긴장하는 '유럽' / YTN

2022-09-27 98 Dailymotion

이탈리아의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이 압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파 연합을 이끈 '이탈리아 형제당'의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차기 총리를 예약했는데요. <br /> <br />'여성 무솔리니'로 불리는 이탈리아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의 탄생을 앞두고 서방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이탈리아 조기 총선 개표가 아직 끝나 지는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20여 곳의 개표가 아직 남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선거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거로 봐서 사실상 끝이 났다고 보셔도 됩니다. <br /> <br />출구 조사에서 예상했던 그대로 우파 연합의 압승입니다. <br /> <br />상원에서 최소 112석, 하원에서 235석을 확보해 양원 모두 과반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득표율만 보더라도 우파 연합이 44%, 반면 중도좌파 연합은 26% 정도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파 연합의 승리로 이탈리아의 정치 역사상 첫 여성 총리 시대를 맞게 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파 연합은 총선 전에 한 약속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득표가 많은 당에서 총리를 맡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1등 정당이 극우 정당인 '이탈리아형제당'이고 그 당의 대표가 올해 45살인 조르자 멜로니 입니다. <br /> <br />멜로니 대표가 총리가 되면 이탈리아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됩니다. <br /> <br />뭣보다 파시즘이란 걸 처음으로 세계에 알린 '독재자' 무솔리니 이후 첫 극우 성향의 지도자가 될 텐데요. <br /> <br />무솔리니가 집권하기 시작한 해부터 따지면 꼭 백 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멜로니 총리 예정자가 어떤 인물인지 간단히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신이 '워킹맘'이고 '미혼모'란 사실을 숨기지 않아 온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15살 즈음에 네오파시스트, 그러니까 '새로운 파시스트 운동을 하겠다'는 청년 조직에 가입하면서 정치에 발을 디뎠습니다. <br /> <br />29살에 하원 의원이 됐고 '이탈리아형제당'을 2014년에 만들어 그때부터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08년에는 31살에 청년부 장관을 맡아 최연소 장관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멜로니가 사실 주목을 받은 건 유튜브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10월에 동성 육아에 반대하는 집회에 나가 큰 목소리를 냈는데, <br /> <br />이게 '리믹스버전'으로 편집돼 조회 수 천2백만 회를 넘기면서 인기 정치인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정말 '정치가 생물'인 건 그 '동영상'이 이른바 '안티'의 작품이었단 겁니다. <br /> <br />대러시아 제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70919489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